주어진 대지는 영덕군에서 강구항을 중심으로 수산물, 해양, 관광이라는 명확한 지역 자원과 수요를 가지고 있는 장소이다. 하지만 연령별 인구의 분포가 어촌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청년 유입 및 정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청년들이 정착하기에는 대도시 대비 문화, 교육, 의료, 교통 등의 생활 인프라가 취약하여 다양한 문화 / 여가 시설들이 부족하다.

이러한 지역적, 사회적 맥락을 바탕으로한 영덕 U&I 수산복합 및 주거 플랫폼 조성사업은 강구항 일대의 수산업과 관광업을 융합한 경제 거점을 만들고, 청년 인구 유입 및 정착을 위한 주거 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핵심 사업이다.

어촌 신활력 증진을 위한 기회의 마을로서 전환

지속적인 인구감소, 고령화 그리고 청년 인구의 유출로 인해 지방 소멸 위험을 겪고 있지만 영덕군에 위치한 강구항은 연평균 약 382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관광지역이기도 하다. 수산물 소비지역이라는 점과 더불어 해파랑공원, 삼사해상공원, 어촌민속전시관등의 볼거리가 갖추어져 있다. 또한 외부 교통 인프라도 확충이 되어 이러한 지역, 사회적 여건과 맥락을 이용한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이 나아가야할 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 그 중에서 영덕 U&I 수산, 주거플랫폼 조성사업은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의 파일럿 프로젝트이다.
사업대지는 로하스 농공단지와 마을 중심부에 위치한 땅이다. 이곳은 주변 기반 산업과 관광자원을 이용한 청년 창업의 공간이자 청년들의 집이 되는 곳이다. 지속적인 청년 인구의 유입을 위해서는 건축적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공간의 창출이 필요하다. 우리는 물리적 구축에 있어서 우연한 마주침이 발생하고 자연스럽게 이 공간에서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 교류할 수 있는 개연성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수산복합/주거 플랫폼은 지역주민들과도 교류할 수 있도록 느슨하게 열려 있다.

길과 철도로 분리된 두 대지의 건축물은 떨어져 있지만 동일한 구법과 재료의 상징적 파사드를 가질 수 있도록 구현하여 수산플랫폼과 주거플랫폼이 하나에서 둘이 된 조형적 태도를 취하고자 하였다. 우리는 이 공간이 기회의 마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영덕 U&I 수산복합, 주거복합플랫폼 조성사업(5순위), 2025

– 영덕 U&I 수산복합 플랫폼 조성사업
대지위치 : 영덕군 강구면 금호리
주용도 : 업무시설(임대사무실)
대지면적 : 2,482.00㎡
건축면적 : 980.96㎡
연 면 적 : 2,100.83㎡
용적율산적연면적 : 2,031.53㎡
건 폐 율 : 39.52%(법정 40%)
용 적 율 : 81.85%(법정 100%)
건물규모 : 지하1층, 지상3층
주차대수 : 14대(일반 13대, 장애인1대)
건축구조 : 철근콘크리트
건축마감재 : 지정벽돌치장마감

– 영덕 U&I 주거플랫폼 조성사업
대지위치 : 영덕군 강구면 금호리
주용도 : 공동주택(임대형기숙사)
대지면적 : 4,482.0㎡
건축면적 : 1,325.95㎡
연 면 적 : 2529.78㎡
용적율산적연면적 : 2,417.46㎡
건 폐 율 : 28.33%(법정 40%)
용 적 율 : 54.06%(법정 100%)
건물규모 : 지하1층, 지상3층
주차대수 : 36대(일반 31대, 장애인 2대, 경차 3대)
건축구조 : 철근콘크리트
건축마감재 : 지정벽돌치장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