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재(seorije) - 서씨 이씨 부부가 사는집, 서쪽마을 집
태안 해변가의 서쪽 마을 신두리, ‘서리재’가 있습니다. 지리적인 위치로 인해 우리는 이곳을 서쪽에 있는 마을이여서 서리재(seorije)라고 부르기로 했다.
소나무 숲 사이로 바다가 보이는 넓은 해변가의 넓은 농경지 위로 건축주는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건축가는 그 이야기들을 1인칭 시점에서 구현하고 재구성하며 건축주가 직접 공간을 풀어내고 형태를 결정하도록 도왔습니다.
장 방향의 집의 배치를 극복하기 위해 콘크리트 구조물(옹벽)로 최소한의 성토공간의 진입마당을 조성하였고 나머지는 콘크리트 인공지반을 띄워 집이 앉혀지게 되었습니다. 떠 있는 인공지반은 기존에 농경지로 사용되던 땅의 습한 기운을 없앨 수 있었으며 그 하부는 앞으로 어떤 쓰임이 될지 기대가 되는 선물 같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지형과 물리적인 건축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 집을 풍요롭게 만든 것입니다.
집의 배치는 단순한 “ㅡ”자형 배치이나 높이를 달리하는 2개의 MASS로 이루어져 있으며 작은 MASS에는 GARAGE 공간이 끼어들었습니다. GARAGE 공간이 끼어들고 남은 작은 MASS는 아프리카 토속 미술품들을 모으는 취미를 가지고 있는 아내가 토속 미술품들의 보관을 위한 작은 창고로 사용하게 하였습니다. GARAGE공간은 주차 목적 이외에도 햇빛을 가려준다거나 운치 있게 비가 내릴 때 이 공간이 가져다 줄 풍요로운 그 쓰임이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서쪽마을 서리재는 공교롭게도 서씨와 이씨 부부가 지은집 서리재(seorije)를 품었습니다.
이 집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적 환경은 “통경”과 “차경”을 고려할 수 밖에 없게 만듭니다. 외부에서 집을 바라볼 때 “통경”의 요소는 열린 GARAGE와 거실 앞뒤로 나있는 넓은 창들 그리고 집을 띄워 건축할 수 있게끔 만든 콘크리트 인공지반의 하부공간 등이 그 역할을 합니다. 집 내부에서는 소나무 숲과 그 사이로 보이는 바다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거실 창과 침실 창 그리고 테리스공간이 “차경”의 요소로 작동합니다. 다락에서 천창은 도시에서 거의 볼 수 없는 맑은 밤하늘의 별들이 담긴 작은 하나의 액자처럼 걸려 있습니다.
태안 신두리 단독주택 – ‘서리재(Seorije)’
Project year : 2017
대지위치 :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주용도 : 단독주택
대지면적 : 822㎡(248평) / 전체 대지면적 2,440㎡중 822㎡ 전용)
건축면적 : 162.92㎡(49.28평)
연 면 적 : 159.1㎡(48.13평)
건 폐 율 : 19.82%(법정 40%)
용 적 율 : 16.41%(법정 100%)
건물규모 : 지상1층
주차대수 : 1 대
건축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기초 및 1층바닥) + 경골목구조
건축마감재 : THK140수성연질폼(아이씬) + OSB합판 + RAIN SCREEN + 치장벽돌
내부마감재 : 벽-석고보드위 벽지마감, 바닥-합판마루,타일 , 천정-석고보드위 천정도배지
설계자 : (주)건축사사무소 더함 / 건축가 조한준
구조설계 : 한길 엔지니어링
시 공 사 : 케이에스피앤씨건설
설계기간 : 2017.05 ~ 2018.03
시공기간 : 2018. 05 ~ 2018. 09































































